Mustard
My mother’s one of the favorite colors is mustard. It’s one of the few colors that I also am always attracted just as her. The other color is grayish mid tone blue, it’s funny I never realized that the color sense came from mother until someone pointed it out from me, that my color choice was repeating. Memories, to me, is a strong visual trace in my unconsciousness. To me my eyes sense the most sensitive, delicate evidence of love and I keep it in my soul so I could bring that out in my artworks and photographs, to repeat that love. How fascinating is that? I believe all kinds of art should be directed like this. To repeat love, to re-sing the hymn of the fact that I was, I am, “loved.”
I give you Everything
요즘 빛에 대해서 많이 생각한다. 내게 빛은 함께함, 임마누엘, 임재, 이다. 나는 사진작가가 되지 않았어도 빛을 찾는 자가 되었을것이다. 그만큼 인간은 빛이 없으면 살수 없는 가녀린 존재임을 나는 안다. 그 누구의 위로도 위로가 되지 않는 감정속에 있을 때, 나는 차 안에서 핸들 위 비춰지는 빛을 발견한다. 비오는 창문틈으로 스며드는 구름낀 햇살 조각을 본다. 해가 지는 시간 내 옷장 앞에 줄지어 있는 식물들 위에 머무르고 있는 하루의 끝의 빛을 따라간다. 이제야, 그 빛이 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 나는 조금씩 깨닫고 있다. 내 안에 가장 위대한 것, 가장 슬프고 괴로웠지만 결국 기쁨의 화관이 된것, 그것을 내 눈으로 직접 볼 수 있는 가장 표현 가능한 것이 바로 빛이다. 햇빛이다. 그 빛은 나에게 매일, 공짜로, 아낌없이, 모든것을, 퍼부어 주고 있다. 그 빛은 내 작업 책상 위에도, 베란다에 있는 나의 책읽는 의자 위에도, 강아지가 잠들어 있는 이마 위에도, 운전하고 있는 내 차 안 베이지색 가죽 시트 위에도, 모든 빛을 뿌려주고 있다. 그리고 그것은 전부라고 생각한다. 사랑의 전부. 왜냐하면, 내가 어디에 있던, 아무리 커텐을 치고 가려도, 모든 곳에서 나와 함께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촬영은 그 빛을 처음 직접적으로 나와 촬영 사이에 스며들고 있음을 깨달았던 첫 촬영이다. 그리고 시작이 전부였다. 해가 완전 져버리지 않는 이상 내 라이트를 더이상 쓰지 않는다. 그가 있는 곳에, 그 빛이 있는곳에 나도 나아간다. 빛은 사랑이고, 임재이고, 내가 혼자라는것이 아니라는걸 말해준다.
Color Psychology
Some people that I know, I associate them with a certain color as soon as I think about that person. I wonder what color people see in me. As an visual artist it is a constant change and exploration to find my own color palette that represents me. I push and pull between pastels and the muted, gray-toned shades. I don’t see myself of a too bright, vivid colors, but a soft, neutral, and calm one. Whatever color that I have, you have, one thing for sure, all shades come from one light. One light streak from the sun has all that. I could be mustard today and red tomorrow, but they all come from one. I believe that is important. Where the original source of love of color comes from, and to have the ability to see that through a prism or a rainbow after the rain. That’s how I lately realized the love that I have been receiving ever since I had been born. Or even before that.
Heart
가장 마지막으로 한국을 갔을 때, 인천에서 살고 있는, 보고싶은 자매 언니들이 나에게 책을 사줬다. 무작정 동네 책방에 나를 데리고 가서 사고 싶은것을 고르라고 했다. 지하 책방에서 풍기던 푸르른 빛이 아직도 기억이 난다. 사준 책을 비행기 내내 읽으며 마무리했다. 책은 내게 또다른 함께함이다. 작가의 온 마음과 생각이 나와 함께 한다. 닿을수 없는 누군가와 함께 대화를 나눌수 있는 가장 친밀한 방법이다. 그토록 고민하고 괴로워하며 적은 그들의 소중한 감정과 경험을 나누어주는 소중한 공간인것이다. 요즘 그래서 되돌아보았다. 다음엔 누군가에게 선물한다면 책을, 선물을 받겠다면 책을. 햇살 가득한 나무 아래에서 빛의 조각들이 내려앉은 책을 읽는것이 최근의 삶의 낙이다. 그래서 나도 계속 글을 쓰려고 한다. 당신에게 닿을수 없다면, 나의 마음을, 감정을, 가득 담은 글을 주는것이 내 사랑의 최선이고, 내 빛의 조각을 선물해주는것이라 생각한다.
Trace of Color
This photoshoot was about color, love, and light. Because all the memories that I have associated with rich love have all those elements. The element of garment is just a transmitter to carry all those three. As I human who always fall down in the midst of doubt and self hate, I accumulate those precious memories in my unconsciousness and bring them out as I need them. Then I could cry it out those negativity, and stand up again. It has been just a recent thing where I realized that I have been loved even before I was born. I wait for the exact words telling me how I am loved, but, sometimes, just as the light streak is always present in my room, I realize that the love is always there. Always.